지속가능한 마이스, Green Mice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핫이슈로 떠오른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바로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슈가 아닐까 싶습니다. 🌱
이제는 친환경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한다는 ‘필(必) 환경 시대’라는 단어가 등장할 만큼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환경에 주목되어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배달/포장 문화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일회용품 플라스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하루 평균 수거된 쓰레기 양이 전년 대비 약 15% 상승한 1,209t이었다고 합니다. 1년이 넘은 통계자료이니 아마 더 많은 쓰레기들이 배출, 수거되지 않았을까요? 이에 경각심을 느낀 MZ세대 사이에서는 자발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트랜드와 더불어, 기업에도 ESG 경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 경영(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소비 주체들은 질과 가격은 물론, 의미와 브랜드의 진정성까지 따지는 세대라는 증거입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 겸 한국전시산업진응회 회장한 인터뷰에서 MICE업계의 친환경 이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기업 경영 키워드로 떠오른 ESG가 마이스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ESG가 기업의 생존 문제로 떠오른 만큼 마이스에서도 친환경은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마이스는 본질적으로 친환경과 대척점에 있는 산업이지만 호텔, 컨벤션센터 등 관련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행사에선 재활용이 가능한 전시부스 사용, 인쇄물과 현수막의 디지털 대체 등을 통해 친환경 요소를 늘려나가야 한다.

친환경의 이슈가 모든 기업과 산업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요즘, MICE 산업에서 또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국내 행사들의 사례로 MICE 현장에서의 친환경 실천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GREEN MICE GREEN BUSAN

그린마이스-그린부산-문화체육관광부

지난 2020년 부산에서 개최된 그린 마이스 그린 부산입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부산 MICE를 위해 지역 업계와 시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MICE 캠페인입니다. 환경을 되살리는 ‘재생’, 친환경의 지속을 위한 자원 ‘순환’, MICE 업계와 시민 모두의 ‘참여’의 세 가지 요소를 유기적으로 융합한 관계를 강조하며, 행사를 시작하기 앞서 전시장 부스 제작을 버려진 나무들로 제작, 설치하는 등 친환경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사전에 친환경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선정된 4개의 팀 중, 참가자들의 투표 1위로 선정된 업체 ‘만만한 녀석들’은 행사진행 중 발생하는 자원낭비를 인식해 재사용이 가능한 나무제품을 제작하여 사용하는 캠페인을 고안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사용가능한 집기, 폐목재, 버려지는 현수막 등의 재활용 제품을 이용해 행사장을 구성, 시민 참여형 친환경MICE 행사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폐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으로 제작한 머플러를 추첨을 통해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린 마이스 그린 부산’ 행사는 일반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시켜 친환경에 앞장서 힘써 노력하는 모습이 그린MICE 취지에 적합하며, 지속가능한 MICE산업의 미래를 위해 좋은 예시가 되었습니다.

2019 에코페스트 인 서울

그린마이스-에코페스트-서울시

두번째로는 환경재단과 롯데홈쇼핑의 주관으로 개최된 2019 에코페스트 인 서울 또한 기존 행사 현장에서의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참가자들에게 다회용기 지참을 사전에 안내하였고, 현장에서도 컵, 수저, 도시락통, 쟁반 등의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페스티벌에서 제품을 구매했을 시, 사전에 기증받은 에코백과 종이가방을 이용해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자율포장대를 마련해 일회용 포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장에는 현수막과 배너가 최소 수량 제작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일회용 현수막이 아닌 타이벡, 골판지, 매쉬 소재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수거된 타이벡 소재 현수막은 돗자리로 제작하고 수거된 제작물 모두 새롭게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행사 콘텐츠 뿐만 아니라 실제 행사 운영에서 환경문제를 고려한 2019 에코페스트 인 서울은 행사 종료 후 발생된 쓰레기의 양을 공개했는데요, 총 69kg의 쓰레기가 발생, 참가자 1인당 14g의 쓰레기를 배출한 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페스티벌과 비교했을 때 약 60-70%이상 감량한 수준입니다. 가장 많이 배출된 쓰레기는 종이이며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비닐, 캔의 순서대로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행사 후에도 확실한 피드백까지 제공하니 마무리까지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한 페스티벌의 좋은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환경이슈 관련 웨비나

코로나19로 인해 증가된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에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 이슈를 주제로 한 웨비나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린마이스-서울연구원-기후변화-콜로키움1
그린마이스-서울연구원-기후변화-콜로키움2

지난 1월과 2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구적 협력과 경쟁의 시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방향을 찾고자 서울연구원과 지구와사람의 공동 주최로 기획된 <기후변화 콜로키움 2021>에 크리스앤파트너스가 함께했습니다.
본 콜로키움은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등 환경과학 분여 연구를 선도하는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된 이 콜로키움은 ‘과연 우리는 지금 절벽 끝 어느 지점까지 와 있는가?’, ‘전례 없는 수준의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대담한 전환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삶을 발명할 것인가?’ 라는 질문들을 다루며 진행되었습니다.

그린마이스-슬로시티-춘천

또한 춘천시의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슬로시티연맹 온라인 국제실사>에도 크리스앤파트너스가 함께했습니다.
슬로시티란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며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입니다. 슬로시티연맹 가입조건으로는 친환경적 에너지 개발, 차량 통행 제한 및 자전거 이용, 나무 심기, 패스트푸드 추방 등의 실천사항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합니다. 춘천시는 이 온라인 국제실사를 거쳐 지난 3월 국제슬로시티연맹에 최종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

앞선 사례를 통해 MICE에서의 친환경 실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참가자들이 참가하는 것 만으로도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만드는 행사들이 더욱 많아져 MICE 업계의 대한 인식 또한 재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러한 지속가능한, 에코 행사를 기획하실 때 저희 크리스앤파트너스와 함께해보세요!
고객분들의 니즈에 탄력적이고 알맞게 대처하는 검증된 PCO로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기획, 컨설팅, 연사 섭외, 사후관리 등 행사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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