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라이징 스타 : 버추얼 인플루언서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요즘은 유튜버나 SNS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인플루언서도 AI 기술을 통해 생성된 가상 세계의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화제입니다.
오늘은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대해 알아보며 이에 따라 마케팅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탄생
출처 : Google
버추얼 인플루언서 (Virtual influencer)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그래픽을 합쳐 만든 가상의 인물 중 사회적 영향력이 큰 소셜 미디어 등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상인물을 뜻합니다. 실제로 각광받고 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사회 문제에도 주저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면서 MZ 세대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던 평면 인터넷이 공간 인터넷이 되는 과정에 서있습니다. 내 캐릭터로 만나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사회의 발전에 따라 메타버스 유행이 돌면서 메타버스 안에서는 기존의 경제질서가 재편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한 버추어 인플루언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건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언택트 시대의 영향도 큽니다. 사람과 대면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지면서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과거보다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 안에서의 캐릭터 역할들은 점차 사람처럼 생기게 될 것이고, 향후 메타버스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자기 캐릭터를 형성할 것입니다. 캐릭터를 통해서 (가상으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만나게 되고 소통이 더 많아질 것이며, 향후에 메타버스가 좀 더 발전하게되었을 때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키플레이어는 바로 ‘버추얼 휴먼’을 운영하는 회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경쟁력 있는 버추얼 휴먼들을 만들려는 시도들 또한 볼 수 있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1)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출처 :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인스타그램
이름 : 오로지
나이 : 22살 (영원히 고정)
키/몸무게 : 171cm / 52kg
직업 : 패션 인플루언서
기타 : 환경 보호 관심 많음
로지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제작한 국내 최초의 가상 인플루언서로 2020년 8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여행,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사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했고, 팔로워 중 아무도 그녀가 가상 모델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로지는 개성 있는 얼굴과 남다른 신체 비율로 가상인물임을 공개하기 전부터 팔로워 1만 명을 모았고, 가상 인물임을 공개한 뒤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어 현재 11만 4천 명 까지 팔로워가 늘었습니다.
2021년 4월에 진행된 서울재보궐선거 시기에 사전투표 독려 게시글을 올리는 한 편, 국내 가상 인물로는 최초로 유명 매거진 ‘럭셔리’와 함께 첫 단독 패션 화보를 찍기도 했으며,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 ‘신한라이프’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 일본에서 제작한 가상인물 이마
출처 : 파비뉴스
이름 : 이마(Imma)
거주 : 도쿄
나이 : 20대
기타 : 미술에 관심
일본의 CG 전문 회사에서 제작된 가상인물 이마(Imma)는 핑크색 단발머리에 크고 아름다운 눈, 잡티 하나 없는 피부에 개성 있는 옷을 주로 입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졌다고 합니다. 처음 이마가 세상에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실제 사람이라 착각할 만큼 피부 질감부터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까지 리얼한 이마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마를 제작한 관계자에 따르면 외모뿐 아니라, 이마의 활동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10~20대의 모습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이나 패션 사진을 주로 업로드하던 일반 여자아이 컨셉이었지만 2020년 8월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에서 이마는 모델로 발탁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마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34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약 7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미국의 가상인간 릴 미켈라
출처 : 버추얼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 인스타그램
이름 : 릴 미켈라 (Lil Miquela)
나이 : 19세
거주 : LA
직업 : 가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상 인간을 꼽자면 단연코 ‘릴 미켈라’로 말할 수 있는데요.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를 합해 50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는 미국 AI 스타트업 ‘brud(브러드)’에서 제작한 가상 인간입니다. 처피뱅 머리와 짙은 눈썹, 주근깨가 매력적인 릴 미켈라는 미국 LA에 거주하는 19세 소녀로, 브라질 출신의 스페인 혼혈 뮤지션이라는 설정을 가진 인물이며 ‘Right Back’, ‘Automatic’ 등의 노래를 발표하고, 테야나 테일러와 ‘Machine’이라는 협업곡을 내는 등 뮤지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릴 미켈라는 광고계에서도 현재 블루칩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캘빈 클라인, 프라다, 샤넬 등 각종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였으며, 패션 잡지 보그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릴 미켈라의 SNS에 올라가는 광고성 게시물은 한 건당 약 8500달러(약 950만원)를 호가한다고 합니다. 현재 릴 미켈라는 브래드 피트, 그리고 손흥민이 소속된 할리우드 톱 에이전시 ‘CAA’와 계약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릴 미켈라의 연간 수익은 대략 130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유명 셀럽 못지않은 수입과 유명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영화, 드라마 같은 미디어에서도 가상인물이 활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전망
출처 : Google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을 보니 현실 세계의 인플루언서를 능가하는 규모인 게 느껴지시나요?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실제 모델의 의상 갈아입는 시간이나 이동하는 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기도 하고, 실제 연예인을 모델로 썼을 때 나타나는 돌발 상황에서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매체에서는 브랜드가 버추얼 인플루언서에게 집행하는 마케팅 비용이 2019년 80억 달러 (8조 8400억 원)에서 2022년 150억 달러 (약16조 6000억 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업계를 분석하는 크리스토퍼 트래버스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실제 사람보다 저렴하고, 동시에 여러 곳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노화하거나 죽지 않기 때문에 사업적 잠재력이 인간보다 훨씬 크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발전을 보며 버추얼 휴먼이 신기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해버리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오히려 전문가들은 버추얼 모델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새로 투여되고, 없던 일자리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 총량을 보면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든다기 보다는 오히려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버추얼 휴먼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개념보다 새로운 분야의 사업군 창출로 쓰임받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조화롭게 AI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산업군이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대해 다루어 보았는데요. AI 기술은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으셨나요?
기술이 발전되면서 앞으로 버추얼 인플루언서와 관련 산업들이 펼쳐나가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시도들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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