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속 MICE 산업의 방향
(2022 글로벌컨퍼런스 모음zip)

엔데믹(Endemic) 이란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의미합니다.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풍토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약 등이 나와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면 발병 예상이 가능하고 좁은 엔데믹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재 엔데믹에 해당하는 질병은 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있습니다. 혹은 넥스트 팬데믹(Next Pandemic)이라 하여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슈퍼바이러스의 등장과 전염병의 위기가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에서 나온 단어로 보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지금 시국에 자주 사용되는 말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MICE 업계는 각종 이벤트를 주최하지 못하고 급작스럽게 취소해야만 했던 경우가 많았지만, 온라인/하이브리드 기술의 발전·백신접종·나라마다 코로나 관련 정책이 변화되면서 대부분 대규모의 글로벌 행사들이 활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대면·하이브리드·비대면의 형태를 선택하며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 것이 요즘 볼 수 있는 MICE 산업의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개최되는 글로벌 컨퍼런스의 형태를 보며 MICE 업계의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과 유연함 또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2022 글로벌 컨퍼런스 목록을 함께 보시죠!😁

World Economic Forum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올해 5월 22~26일 스위스 다보스-클로스터스에서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협력, 신뢰 회복’을 주제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회복, 기후 변화 억제, 4차 산업 혁명 등의 의제로 다뤄집니다. WEF(세계경제포럼)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는 ‘우리는 협력을 강화하고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의 분위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며 ‘정치와 기업, 시민 사회 지도자들은 다시 직접 모여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WEF는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최지인 스위스 당국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앞서 WEF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지난해 다보스 포럼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1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올해 5월로 연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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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이 5월로 연기되었지만 대신 규모를 축소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여 올해 1월 17~21일 각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다보스 어젠다 2022’ 회의를 개막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인근 콜로니에서 온라인 사전회의 형식의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전 세계 기업, 경제학자, 정치인이 참여한 ‘다보스 어젠다 2022’에서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코로나19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을 팬데믹 극복의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과 기후변화 위기를 진단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논의되었습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는 IT 분야 기업,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입니다. 창업 초기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을 공개, 전시하며 저명인사의 강연이 진행되고, 스타트업 경연 대회가 열립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나 올해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10월 18~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SLUSH)’는 ‘세상을 바꾸는 창업자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지지한다.’는 심플한 미션 아래 08년에 시작한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지만 백신 접종 시즌과 맞물려 SLUSH 2021은 다른 컨퍼런스들과 다르게 헬싱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틴더(Tinder), 미로(Miro), 캄(Calm) 등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관하였으며 대표들의 강연들은 유튜브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SLUSH 2022는 11월 17~18일 헬싱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웹서밋 (Web Summit)은 전 세계 기술 창시자, 사상가, 언론 매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웹서밋(Web Summit)은 취소되었지만, 2021년에는 포르투갈의 백신 접종률이 80%가 넘어가면서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모빌리티, AI, 클라우드, 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행사도 11월 1~4일에 리스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앤파트너스도 지난 2년간 온라인, 하이브리드 행사, 웨비나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기획하고 진행했는데요,
어떤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는지 아래의 사례들을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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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콘 2021(Metacon 2021)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뉴노멀 시대에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Metaverse)’를 주제로 다각도로 발전할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산업의 트렌드, 업계 선구자의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크리스앤파트너스는 메타버스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의 연사 섭외부터 프로그램 기획, 행사장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메타콘 2021은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이벤트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주권에 접속하는 해외 연사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안정적인 영상 송출​을 위해 사전 연사 테크니컬 리허설과 행사 당일 사전 접속 환경 체크, 현장 리허설을 진행하여 온라인 송출 형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메타콘 2021 (Metacon 2021) 행사 자세히 보러가기 CLICK CLICK

제1회 서울 평화싱크탱크 국제컨퍼런스(SPIC 2021)는 ‘도시와 세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주제로 ‘평화’에 관하여 지속적 연구를 해온 13개의 글로벌 평화 연구소들과 30여 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서울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갈등의 문제를 진단하고 공존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공존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크리스앤파트너스는 제1회 서울 평화싱크탱크 국제컨퍼런스 (SPIC 2021)의 행사 기획, 연사 관리, 행사장 조성 및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위드코로나 후 개최된 하이브리드 행사로, 더욱더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장에 오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QR코드 체크, 문진표 작성을 비롯하여 실시간으로 방역을 진행하여 안전하고 원활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1회 서울 평화싱크탱크 국제컨퍼런스 (SPIC 2021) 행사 자세히 보러가기 CLICK CLICK

제4회 아프리카 무예회의는 “아프리카를 위한 국제무예센터의 잠재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21년도 2020년도와 동일하게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크리스앤파트너스는 작년 3회차에 이어 2021년 4회차에도 행사를 운영하였습니다. (온라인 컨퍼런스 운영, 행사장 조성, 연사 관리) 아프리카 지역 특성상 네트워크가 취약해 사전에 수차례 테크니컬 리허설을 진행하였고, 행사 당일 연사의 접속이 끊기는 사태를 대비한 플랜도 준비하여 실제로 연사의 접속이 끊겼을 때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제4회 아프리카 무예회의 행사 자세히 보러가기 CLICK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