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수많은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죠. 그리고 이제, 오프라인 행사가 완전히 돌아왔습니다. 그렇다면 팬데믹이 만들어낸 “하이브리드 이벤트”는 어떻게 됐을까요? 반짝 유행처럼 사라질까요, 아니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까요? 🤔
오늘은 하이브리드 이벤트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 그리고 행사 기획자가 알아야 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 하이브리드 이벤트란 무엇인가?
하이브리드 이벤트(Hybrid Event)는 오프라인 현장 참가자와 온라인 원격 참가자가 동시에 함께하는 행사 형태입니다. 단순히 행사를 생중계하는 것을 넘어, 두 채널의 참가자 모두가 동등하게 콘텐츠를 경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주요 국제회의의 약 35~40%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5% 미만에 불과했던 수치와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입니다.
📊 오프라인 행사가 돌아왔는데도 하이브리드가 살아있는 이유
많은 전문가들이 오프라인 행사 재개와 함께 하이브리드 이벤트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참가자 접근성 확대: 비자 발급 어려움, 긴 이동 거리, 예산 제약 등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해외 참가자들을 온라인으로 포용할 수 있습니다.
- 탄소 발자국 감소: UN 환경계획(UNEP)은 대규모 국제행사의 탄소 배출 절감 수단으로 하이브리드 방식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와 콘텐츠 자산화: 온라인 참가자의 행동 데이터, 녹화 콘텐츠 등을 행사 이후에도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리서치 기관 Skift Meetings(구 Northstar Meetings Group)의 2024년 조사에서도 행사 기획자의 63%가 “하이브리드 이벤트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
🌐 실제 사례로 보는 하이브리드 이벤트의 진화
다보스 포럼 (World Economic Forum, WEF)
세계경제포럼(WEF)은 2021년부터 하이브리드 방식을 공식 도입했으며, 2024년 다보스 포럼에서도 현장 참석자와 더불어 전 세계 수천 명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WEF는 하이브리드 운영을 통해 참가자 다양성을 의도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CES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는 약 13만 5천 명의 현장 방문객을 기록하면서도, 공식 디지털 채널을 통한 글로벌 온라인 참여를 병행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유럽 기업들의 원격 발표 세션을 하이브리드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해 현장과의 연결감을 높였습니다.
국내 사례: 서울 MICE 행사
서울관광재단(STO)과 코엑스(COEX)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국제회의 역시 하이브리드 형식을 표준으로 채택하는 추세입니다.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024 세계병원총회(IHF World Hospital Congress) 등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된 대표 사례입니다.
⚠️ 하이브리드 이벤트, 잘못하면 오히려 역효과
하이브리드 이벤트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온라인 참가자는 2등 참가자”라는 비판이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콘텐츠는 공유되지만, 네트워킹·현장 분위기·즉흥적 대화 같은 오프라인의 핵심 가치가 온라인 참가자에게는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벤트 전문 미디어 EventMB(현 Skift Meetings)는 하이브리드 이벤트의 가장 흔한 실패 원인으로 다음을 꼽습니다.
- 온오프라인을 별도의 독립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지 않고 단순 중계에 그치는 경우
- 온라인 참가자를 위한 별도 인터랙션(Q&A, 폴링, 채팅 등)이 부재한 경우
- 현장 기술 장애가 온라인 참가자 경험 전체를 망치는 경우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이벤트는 단순히 카메라를 켜는 것이 아니라, 온·오프라인 두 개의 독립된 무대를 동시에 연출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것이 전문 PCO(Professional Conference Organizer)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 하이브리드 이벤트의 미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할까?
국제컨벤션협회(ICCA, 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의 2024년 보고서는 하이브리드 이벤트를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규정합니다. 단, 그 형태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AI 기반 개인화: 온오프라인 참가자 각각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고, 실시간 번역·자막을 제공하는 AI 솔루션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 메타버스 연동: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킹을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하는 시도가 MICE 산업에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 분산형 허브 모델: 메인 행사장 외에 여러 도시에 소규모 위성 행사장을 두고, 모든 거점을 하이브리드로 연결하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이브리드 이벤트는 오프라인의 대체재가 아닙니다. 오프라인이 주는 현장의 에너지와 온라인이 주는 접근성·확장성이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행사 경험의 표준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앤파트너스는 하이브리드 이벤트 기획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두 채널 모두에서 참가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행사를 만들어드립니다. 행사 기획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
📎 출처
- 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 https://uia.org/publications
- Skift Meetings (이벤트 인사이트 리서치) — https://skift.com/meetings
- ICCA (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 — https://www.iccaworld.org/knowledge/
- CES 공식 웹사이트 — https://www.ces.tech
- 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 https://www.weforum.org/events/world-economic-forum-annual-meeting-2024
- 서울관광재단(STO) MICE 정보 — https://www.sto.or.kr/m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