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리는 하늘길, MICE 업계에 불어올 새 바람은?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
오늘(5/2)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으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 된 후 약 2년만에 들려오는 희소식에 MICE 업계에는 어떤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지,
업계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게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4월 18일 자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안을 발표하고, 4월 25일 자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1급 감염병에서 제2급 감염병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우선 각 영업장의 시간 제한 및 수용 인원 제한이 사라졌습니다. 그동안 업종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22시 혹은 24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고, 사적 모임의 인원수도 5명, 10명 등으로 제한됐었는데요. 이제 모든 제한들이 사라져 자유로운 영업 및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
또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되었던 실내취식이 4월 25일을 기점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행사장에서 취식이 금지되어 참가자 및 연사들 간의 유대감 형성과 커뮤니케이션의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제 각종 컨퍼런스, 포럼, 전시·박람회, 이벤트에서 보다 자유롭고 친밀한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취식 시를 제외하고는 실내에서는 꼭! 마스크 착용하기 잊지 마세요! 😉
열리는 하늘길: 각 국가별 입국 정책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해외의 여러 국가도 엔데믹(N데믹) 시즌을 맞이해 방역 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굳게 닫혔던 국경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과 중국은 제한적으로 해외 입국자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유학, 취업비자를 가졌거나 배우자, 이중국적자 등 직·간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이들에게만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홍콩은 5월 1일부터 비거주 외국인들의 입국이 허용됩니다. 다만 PCR 검사 및 자가격리 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태국은 5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2차 이상)에게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면제합니다.
아메리카와 유럽 대륙의 대부분의 나라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합니다.
일찍이 국경을 개방한 미국은 PCR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며, 이웃 나라 캐나다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또한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하며, 영국은 무조건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오는 11월 SLUSH 2022이 개최되는 핀란드와 다보스 포럼이 개최되는 스위스 또한 무조건으로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합니다.
인바운드 행사의 수요 상승, 준비해야 할 것들은?
코로나 이전, 한국은 싱가폴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개최국이었는데요. 코로나19 관련 정책이 완화되고 그동안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던 행사들이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행사의 개최지로 한국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인바운드 행사가 늘어나면 그동안 얼어붙었던 MICE 업계에 다시 활력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가오는 인바운드 행사들을 대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 DMC: 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
MICE 업계에서 DMC란 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 즉 목적지 관리 회사입니다. 행사 주최자가 원하는 행사의 목적과 방향에 따라 행사의 A to Z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연사 관리, 리셉션, 행사장 조성 및 운영 등과 같은 행사의 전체적인 그림부터 세부적인 부분까지 기획하고 운영해 각종 학술행사, 공식행사, 친교 행사, 전시·박람회 등의 행사 개최 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인바운드 행사가 다시 활성화되면 국내에서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외국 클라이언트들의 수요가 상승할 것이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목적과 상황에 맞는 CVB(컨벤션 뷰로) 및 베뉴를 선정하고, 해외에서 입국하는 연사 및 참가자들을 관리하고, 각종 인쇄 및 제작물을 만들고, 모객 및 참가자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감당하는 DMC 회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DMC 회사라는 정의로 설립되지 않았더라도, 각 기업 내에도 이러한 DMC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폭 넓은 행사 유치를 준비해두면 어떨까요?
2. 유니크베뉴: Unique Venue
(좌) DDP (우) 광화문
크리스앤파트너스의 이전 기획기사에서 유니크베뉴를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인바운드 행사의 수요가 상승하면 국내 유니크베뉴를 찾는 발걸음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전통의 미를 강조할 수 있는 고궁, 기와집 등의 옛 건축물부터 현대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현대 건축물까지 국내에는 다양한 유니크베뉴가 존재합니다. 행사에 맞는 국내 유니크베뉴를 선정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리스트 업, 사전 답사 등의 데이터를 구축해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3. 미팅 테크놀로지: Meeting Technology
(좌) 코엑스의 AR기술과 (우)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2019 대한미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든 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었다는 사실,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MICE 업계도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맞이해 다양한 미팅 테크놀로지로의 전환을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ZOOM, VR, AI 등이 미팅 테크놀로지에 속합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더라도 이미 가속화되어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MICE 업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가자 모객 및 관리의 온라인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행사 홍보, 연사 및 참가자들을 위한 화상회의 시스템·온라인 송출 등 미팅 테크놀로지의 운영과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꾸준한 MICE 업계의 디지털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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