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마케팅 : Z세대를 움직이는 브랜드 전략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기술을 넘어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AR(증강현실)’이 계속해서 발전되고 있는만큼 다들 한번씩 들어보고 경험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AR 기술이 브랜드 마케팅에 어떤 영향을 주었고, 어떠한 사례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케팅의 확장, AR 마케팅

AR마케팅-마케팅확장-비대면시대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면서 마케팅의 변화도 일어났습니다. VR,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들을 볼 수 있는데요.기술이 발전하고 시대가 변할수록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하고,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발전된 기술을 원합니다. 이로 인해 AR 마케팅이 급부상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AR이 처음부터 마케팅 분야에서 주목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비대면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AR은 게임 분야부터 패션, 뷰티,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PwC(2019) 자료의 VR/AR 시장 전망 및 사업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R(증강현실)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33821억 달러로 성장할 것을 예측했습니다.

2017년까지는 VR(가상현실) 시장이 훨씬 더 큰 규모였으나, 2019년을 기점으로 AR(증강현실) 시장의 매출이 VR 가상현실 시장의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기업들의 증가하여 전용 디바이스가 필요한 VR보다는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AR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Z세대, ‘소통·참여’가 핵심 키워드

AR마케팅-Z세대-소통-참여

대부분의 산업에서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2030년에는 Z세대가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도 예측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대면 라이프에 빠르게 적응한 Z세대는 가상 착용 서비스 등의 AR 기술이 소비 결정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활동에 다양하게 기여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하는 Z세대의 경향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AR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주는 통로로써 특정 행동을 유도해 참여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체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착용한 상태를 보여주는 AR(증강현실) 기술이나 구매를 도와주는 로봇 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합니다.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구매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를 위해 AR과 같은 최신 디지털 기술들을 적용하는 것이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AR 마케팅 사례

1) 구찌

AR마케팅-구찌-Try-on기능

구찌는 앱에서 AR을 활용해 Try On 기능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신발을 착화하고 스냅샷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도 있고, 구매 전 미리 착용해 보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매 의사 결정에도 도움을 주며 구매 사이트와의 연결도 구축해놓았기 때문에 소비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에 AR을 적용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찌는 신발에서 향수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2021년 출시된 ‘Bloom Profumo di Fion’ 향수를 홍보하기 위해 스냅책과 협업하여 ‘꿈의 정원(garden of dream’ 이라는 AR 렌즈를 선보였고, 렌즈를 통해 정원에 입장하여 숨겨진 5가지 향수를 찾는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구매하기’ 버튼을 이용해서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나이키

AR마케팅-나이키-마이클조던-에어맥스

나이키AR을 이용해 어떤 경험을 제공하며 구매로 이끌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2018년 나이키는 스냅챗과 함께 마이클 조던의 덩크 콘테스트 우승 30주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해 실제 코트 위에 마이클 조던을 AR로 구현했고 마이클 조던을 탭하면 덩크 콘테스트 시절 신었던 Air JordanⅢ를 구매할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되도록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신발은 23분 만에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또한, 나이키 브라질은 코로나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오프라인 쇼핑이 자유롭지 않은 것을 고려해 집안에서 Air Max를 신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AR을 통한 신선하고 특별한 방법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나이키는 모든 집의 창문을 하나의 쇼윈도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기획해 나이키 Air Max 하면 Air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를 살려 하늘에 AR 렌즈를 비추면 구름 모양의 Air Max를 발견할 수 있고, 이 구름을 스캔하면 신제품 정보와 구매까지 가능한 링크를 제공했습니다. 일반적인 제품 설명 영상이 아닌, 뮤직 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해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서 나이키 신제품 런칭과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앨범을 동시에 런칭했습니다.

3) 핀터레스트

AR마케팅-핀터레스트-Try-on-서비스

이미지 앱 핀터레스트영국, 미국에서 Try-on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핀터레스트 앱 상에서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맥 등 다양한 브랜드의 립스틱을 입술 위에 얹어보고 색깔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입니다. 정확한 선택을 위해 피부나 이목구비를 건드리는 필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웹사이트로 넘어가 바로 구매가 가능하므로 플랫폼이 제품을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구매욕을 끌어올리는 사업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4) 로레알

AR마케팅-로레알-AR서비스

로레알은 패션·뷰티 업계에선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옷이나 신발, 화장품의 색상이 본인과 잘 어울리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 AR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로레알의 경우는 2018년 안면인식 기술업체 ‘모디페이스’를 인수한 후, 앱 안에서 가상 메이크업과 헤어컬러 체험이 가능하도록 제작했습니다. 그 덕에 2020년 1분기 온라인 매출을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시켰습니다.

오늘 본 내용처럼 테크놀로지는 단순히 제품만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통로로 쓰이기도 합니다.
AR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브랜드는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주고,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이나 광고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소비자들은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하고, 브랜드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소비를 창출하려는 만큼,
앞으로 더 새로운 AR 마케팅이 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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