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TREND 09] 메타버스를 향한 기업들의 팽팽한 접전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

2021년, 기업들에게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던 키워드를 꼽으라면 메타버스가 아닐까요?
취업, 교육, 소통 등 여러 분야에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2022년에도 여전히 핫 키워드로 남아있는 메타버스를 향한 국내외 기업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데요.
어떤 이슈들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카카오

카카오가 새로운 리더십을 내세우고 사업을 메타버스 중심으로 개편합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지난 20일, 카카오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차기 카카오 대표로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궁 카카오 신임 대표는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온라인 게임 분야의 전문가로 ‘검은사막’과 ‘배틀그라운드’, ‘오딘’ 등을 흥행시키며 카카오게임즈를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시키는 데 큰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남궁 신임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는 다시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관점에서 모든 사업 전략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라며 “기존 세상의 기술 혁신보다는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기업을 개편해 새 땅을 개척하는 것이 국민의 요구와 카카오의 창업 정신을 모두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 카카오 공동체에는 디지털 세상의 3단계 형태(텍스트, 소리와 이미지, 멀티미디어)를 다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세상을 새롭게 구성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땅을 일구어 갈 카카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출처: 로이터 뉴스

해외에서도 메타버스 생태계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MS의 최고경영자(CEO) 나티아 사델라는 블리자드를 687달러(약 81조9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거래가 최근 이뤄진 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블리자드는 메타버스의 한 요소로 여겨지는 가상현실 게임은 거의 만들지 않았지만, 최근 비디오게임은 모두 3차원으로 설계된 가상세계나 3차원으로 창조된 가상 인물과 상호작용하게 돼 있다는 점에서 블리자드가 보유한 기술은 MS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MS의 게이밍 사업 부문 CEO인 필 스펜서는 “메타버스가 앞으로 뭐가 되든 간에 게이밍은 메타버스를 주류로 만드는 일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블리자드 인수는 비디오게임 시장의 라이벌인 소니와의 경쟁에서도 MS의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MS는 중국 탄센트, 일본 소니에 이어 매출 규모로 세계 3위 게임 업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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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G금융그룹, 가상세계 제2본점 구매…메타버스 빠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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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최신 동향과 함께한 META-TREND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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