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 물의 날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

여러분은 혹시 공사나 점검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물이 나오지 않는 단수를 경험해보신적 있으신가요? 🚿
물을 미리 받아두었다면 괜찮겠지만, 준비해둔 물이 없을 때 난감한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일상 속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존재해서 때로는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물!
오늘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2022-세계물의날-WWD-World-Water-Day

세계 물의 날, 혹시 언제인지 알고 계신가요? 🤔 이미 알고 계신 분도, 이 포스팅으로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매년 3월 22일은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 입니다.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은 1992년 12월 22일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이 결의안에 따라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 및 선포하여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UN의 동참 요청에 따라 1995년부터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UN은 매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주제를 선정하는데요. 2020년은 물과 기후변화 (Water and Climate Change), 2021년은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 (Valuing Water)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물의 날 주제는 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Ground Water-Making the invisible visible) 입니다.

세계 물포럼 (World Water Forum)

2022-세계물포럼-제9차-물포럼-세네갈-다카르

제9차 세계 물포럼
출처: 에코미디어

세계적인 물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물위원회(WWC: World Water Council)에서는 1997년부터 3년 간격으로 세계 물의 날을 기준으로 일주일 동안 세계 물포럼(WWF: World Water Forum)을 진행합니다. 세계 물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부·국제기구·전문기관·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물 부족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협력을 도모합니다. 또한 수질관리 및 수재해 등 각종 물 문제에 대한 공통의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주요 회의내용은 주제별 과정, 지역별 과정, 정치적 과정이 있으며 이 외에도 박람회 등의 행사가 실시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물포럼이 개최된 이력이 있는데요. 2015년에 제7차 세계 물포럼이 대한민국 대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크리스앤파트너스는 2018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8차 세계 물포럼 한국관에 전시 부스 조성 및 운영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습니다. 한국관 전시 부스는 한국에서 참여한 많은 기관과 기업을 각각의 공간에 표현하였고, 한정된 공간 속에서 세미나와 부대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하였습니다.

제9차 세계 물포럼은 2022년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물 부족 국가인가요?

혹시 “우리 나라는 물 부족 국가” 라는 말, 모두들 한 번쯤은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물”과 관련된 이슈가 나오면 항상 등장하는 레퍼토리입니다. 그러나 물 부족 국가라 물을 아껴 써야 한다고 들었지만, 언제든지 깨끗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이 나오는 우리나라에서 물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없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정말 물 부족 국가일까요? 아니면 물 풍부 국가일까요?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에서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평가해 물이 부족하다고 분류한 나라를 물 부족 국가라고 부릅니다. 강우 유출량을 인구수로 나누어 1인당 물 사용 가능량이 1000m³ 미만은 물 기근 국가, 1000m³ 이상에서 1700m³ 미만은 물 부족 국가, 1700m³ 이상은 물 풍요 국가로 분류합니다. 이 연구소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물 사용 가능량이 1452m³로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강수량이 풍부하나, 계절별로 강수량의 편차가 심하여 유실되는 수자원량의 수치가 높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연평균 1300mm로 세계 평균의 1.6배에 해당하지만,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인당 강수총량은 연간 2546m³로 세계 평균의 1/6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는 인구증가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서 국토면적과 인구밀도, 강우량만 반영하였으며 수도 보급률, 수질, 물 이용 효율, 운영기술 등은 반영되지 않은 단순한 지표라는 비판 또한 존재합니다. 또한 한국을 물 부족 국가로 분류한 연구소가 알려진 것과는 달리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와는 무관한 민간단체라는 점에서 그 신뢰도와 권위에 문제를 제시하는 시선들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자원 개발 및 상수도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수질 및 물 공급이 매우 잘 되어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는 심각한 물 부족 국가는 아닙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등과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장기적 가뭄, 환경 오염, 공업화 및 산업화로 인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고 누리는 물을 언젠가는 예고 없이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함께 알아본 것 처럼 소중한 자원인 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누릴 수 있는게 당연하지 않다는 마음으로 물을 아끼는 습관을 들여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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