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노벨평화상 수상발표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 입니다😊
매년 10월이 되면 세계의 이목이 어디에 많이 집중될까요? 바로 노벨상 수상 발표 일 것 같습니다.
지난 8일 2021 노벨평화상 수상 발표가 있어 노르웨이에 세계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수상이 진행되었는지, 누가 수상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벨 평화상(Nobel Peace Prize)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상식이 개최되는 다른 노벨상들과는 달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상하는 것이 이색적인 노벨 평화상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1901년 첫 시상을 시작했고 첫 수상자는 적십자를 창립한 스위스의 앙리 뒤낭과 국제 평화 연맹을 창설한 프랑스인 프레데리크 파시였습니다. 노벨 평화상은 학문적 성취와 무관하게 탈 수 있는 노벨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인정할 수 있을 만큼의 학문적 성취에 준하는 국제적 업적을 달성해야만 합니다.) 노벨상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기 때문일까요? 노벨상들 중에 노벨평화상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지켜낸 두 언론인들
2021년 노벨평화상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분투해 온 두 언론인에게 수상되었습니다.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지난 8일 “민주주의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전체 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를 202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언론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1953년 독일이 1차 세계대전 뒤 비밀리에 재무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한 독일 카를 폰 오시에츠키 이후 86년 만입니다. 노벨 위원회는 “레사와 무라토프는 필리핀과 러시아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한 용기 있는 싸움을 벌였다.”라며 그들은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가 점점 불리한 조건에 직면하고 있는 세상에서 이런 이상을 옹호하는 모든 언론인을 대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벨 시상식의 변화
코로나19 영향으로 노벨상 시상식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노벨 위원회는 코로나에 따른 오슬로 내 제한 조치로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하며 2020년 노벨상 시상식의 규모는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2020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상을 받으러 갈 수 없다고 전했고, 수상자가 직접 참석하지 않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노벨상 시상식은 매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톨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나뉘어 열렸지만, 지난해 시상식은 온라인과 TV 중계로 대체됐으며 수상자 강연과 축하 연회도 취소되었습니다. 1976년 자격 있는 후보 부족을 이유로 수상자 선정을 보류했던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노벨상 시상을 주관하는 노벨 재단은 여전히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올해 2021 노벨상 시상식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고, 수상자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메달과 상장을 각기 자국 내에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2021 노벨평화상 경우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직접 수상자에게 시상할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고 노벨 재단은 밝혔습니다. 올해 12월 노벨상 시상식은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선언 후 다시 전통 시상식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아니면 비대면과 하이브리드 형식의 시상식이 개최될지 지켜보며 세계 행사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화의 중요성
코로나19의 그늘로 신음하는 온 세계에 ‘평화’는 없어서는 안 될 빛줄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평화를 위해 분투해온 올해의 수상자들처럼 급격하게 변해가는 환경과 기조에도 흔들림 없이 ‘평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유엔의 날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평화에 대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고, 다가오는 11월 제1회 서울 평화싱크탱크 국제 컨퍼런스가 유튜브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됩니다.
SPIC 2021
2021 제1회 서울 평화싱크탱크 국제 컨퍼런스는 서울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갈등의 문제를 진단하고 공존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공론의 장을 열어갈 예정입니다. 제1회 컨퍼런스는 당면한 평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세션과 서울 중심의 평화 이니셔티브를 위한 글로벌한 연사들과 국제사회와 국내의 시각을 공유하는 세션들로 구성되며 2021년 11월 8일(월)~9일(화)에 유튜브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며 시간은 첫째 날 18:30~22:30, 둘째 날 19:00~22:30에 진행됩니다.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SPIC 2021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일상과 한반도, 세계의 평화 이슈를 한자리에서 들어보며 평화에 대한 의식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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