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세계 평화의 날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
1년 중 가장 평화로운 날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
아마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화의 날에 대해 생소하신 분도 있을 텐데요. 과연 어떤 날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평화의 날
1981년 UN은 세계 평화의 날을 제정해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을 세게 평화의 날로 지키기로 합니다. (2001년부터 9월 21일로 변경)
그런데 이 평화의 날 제정에 우리나라가 크게 기여한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당시 지구촌은 미국과 구소련을 중심으로 냉전 분위기가 극에 달한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1981년 6월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서 개최된 세계대학총장회의에서 경희대학교의 설립자이자 세계총장회의의 의장이었던 조영식 박사는 기조연설
‘평화는 개선보다 귀하다(Peace is more Precious than Triumph)’를 통해 UN이 세계 평화의 날을 제정하도록 촉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총회에서 약 600여 명의 대학 총장은 전원일치로 조 박사의 UN 세계 평화의날 제정 제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시 한국은 UN 회원국이 아니어서 의안을 제출할 권한이 없었지만 코스타리카 정부의 도움을 얻어 이를 제출, UN에 채택되어 세계 평화의 날이 제정되게 됩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한 분이 계신다는 사실이 자긍심과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2021년 세계 평화의 날은 “Recovering better for an equitable and sustainable world”라는 테마로 진행되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소외, 낙인, 차별, 증오와 기후 변화를 비롯한 자연의 회복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화 행사 사례
1. PBF
제6차 세계대학총장회의에서 세계평화의 날과 해 제정을 제안하는 경희대학교 설립자 조영식 박사
출처: 경희대
PBF행사는 Peace BAR Festival로 BAR은 spiritually Beautiful, materially Affluent, humanly Rewarding이란 의미로 ‘정신적으로 아름답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며 인간적으로 보람 있는’ 지구 공동사회를 함께 만들자는 뜻을 담고 있는 국제학술대회와 다양한 행사를 결합하면서 미래 문명의 길을 모색하는 지구촌 평화 축제입니다.
PBF는 세계 평화의 날 제정을 제안한 조영식 박사가 설립한 경희대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매년 세계평화의 날과 해 제정을 기념해 다양한 연사들을 초청,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파리평화포럼
파리평화포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기념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전 세계가 협력하자는 취지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2018년 창설한 국제회의입니다. 파리평화포럼에는 각 국가의 정상들을 비롯해 지역·국제기구, NGO·기업·협회 등과 같은 시민 사회의 주역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토론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3. 2020 서울평화대화
서울특별시와 서울연구원이 주최한 2020 서울평화대화는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모여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였습니다. 또한 서울이 한반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외교, 정치, 안보, 기술의 중심 도시로서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구축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크리스앤파트너스가 연사섭외, 스튜디오 조성 및 온라인 세미나 운영으로 함께한 2020 서울평화대화가 더 궁금하시다면 클릭!
4. 평창평화포럼
평창평화포럼은 2019년부터 매년 2월 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며 열리는 행사입니다. 평화올림픽의 대명사가 된 평창의 의미를 살려 글로벌 의제에 평화를 접목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한반도 평화 구축의 성장 동력 지속을 위한 글로벌 평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삼은 행사입니다. 매년 스포츠, 경제, 지속가능성 등의 다양한 분야로 논의를 진행하며 그 결과로 결의안을 재택, 각국 정부·국제기구·세계 시민사회 모두가 한반도 평화 체계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 행동에 동참하기를 촉구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평화”라는 주제가 이전보다 무겁고 의미있게 다가오는 요즘,
우리나라,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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