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세계 관광의 날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
요즘 이전에 다녀온 여행 사진들을 가끔 꺼내보곤 하지 않나요?
코로나로 인해 관광산업이 주춤한 듯 보이지만,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MICE업계에 새로운 형태의 관광 행사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곧 다가오는 세계 관광의 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관광의 날
1979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제3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1970년 9월 27일 세계관광기구헌장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여 이 날을 ‘세계관광의 날’로 지정하였고, 1980년부터 본격적인 기념행사를 시행했습니다. UN산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 (UNWTO : UN World Tourism Organization)가 사회ㆍ문화ㆍ정치ㆍ경제적 측면에서 관광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정한 국제기념일 입니다.
이 날은 각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다짐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UNWTO 총회에서 결정된 주제에 맞게 매년 9월 27일에 세계 각국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됩니다.
매년 달라지는 세계 관광의 날 테마
세계 관광기구에서는 1980년 ‘문화유산 보존과 평화 및 상호 이해에 대한 관광 사업의 기여’라는 주제를 정해 매년 당대의 상황에 알맞은 주제를 발표해왔고, 포스터가 제작되며 각국에서 관광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0년 관광의 날 테마는 관광산업과 농촌 지역 개발(Tourism&Rural Development)로 지정되었습니다.
대도시 이외 지역에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의 독특한 능력 기념, 전 세계 문화와 유산 보존에 있어서 관광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역대 처음으로 여러 UNWTO 회원국(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칠레 등) 여러 회원국들이 협력해 주최했습니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라는 키워드가 주목 받았던 2020년의 트렌드와 잘 어우러진 테마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산업 행사의 동향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의 삶과 관광의 날을 비롯한 많은 행사들은 큰 변화를 맞이하며 비대면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시나 공연 등의 문화행사는 대면방식을 대체하는 차원의 온라인 행사에서 벗어나 온라인만이 가진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의 날을 기념하는 관련 행사도 코로나 상황 가운데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며 주최되기도 했지만 많은 경우가 비대면 행사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MICE 산업 및 Hybrid , Webinar 형태의 행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위드코로나 그리고 다가오는 세계 관광의 날
올해는 세계 관광의 날을 맞이하여 어떤 형태의 행사들이 진행될까요?
코로나19 공존시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 성장 해법이 모색 되며 하이브리드 형태의 이벤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세계 관광의 날, 세계 각국에서 어떤 형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될지 살펴보는 것도 이 시대 행사의 동향을 관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일 위드코로나가 선언되더라도 온라인 비즈니스와 하이브리드 산업은 계속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각지에서 서서히 위드코로나(With Corona)가 선언되며 관광산업과 그에 연관된 산업들의 재출발 시기가 다가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2021년의 테마는 Tourism for Inclusive Growth 로 정해졌습니다. 본래 관광의 날의 취지와 2021년 위드코로나와 함께 관광산업의 재가동을 암시하는 테마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관광산업에 활기가 되찾아지고,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관광할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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