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의 뉴 노멀 EGS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입니다. 😊

기업에서 일하시는 직장인분들, 주식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 환경이나 인권 문제에 관심 있으신 분들,
그 밖에도 많은 분들이 요즘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오늘의 주제, 바로 ESG입니다.
이젠 비즈니스에서 ESG를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핵심 키워드가 되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ESG의 개념을 차근차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

ESG가 뭔가요?

ESG-의미-환경-사회-지배구조

출처: 한국경제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투자시 고려되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뜻합니다. 조금 어려운가요? 😅

전통적으로 투자기관 혹은 투자자들은 기업에 투자할 때, 매출과 영업이익과 같은 숫자로 평가되는 재무적인 요소들을 반영해왔습니다.
그러나 재무적 요소만으로는 판단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느낀 투자기관과 투자자들이
기업이 얼마나 친환경적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조직 내에서 얼마나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운영진과 이사회가 얼마나 투명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하는가와 같은 비재무적인 요소를 투자에 반영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비재무적 요소들이 결국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ESG의 각 영역별 주요 이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Environment)영역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 기상이변 등의 환경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기후위기로 인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는지 등의 이슈입니다.

사회분야(Social)에서도 대중의 인권과 다양성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근로자의 처우 개선 문제, 채용이나 업무에서 기업이 인종, 학력, 성별등의 이유로 차별대우하지는 않는지 등이 주요 이슈가 됩니다.

지배구조(Governance)이사회가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하는지, 임원의 보수가 직원들에 비해 적정한지, 뇌물이나 부패 등은 없는지와 같은 이슈들이 있습니다. 회사의 회계·세무가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경영 구조는 균형있게 이루어져 있는지 또한 지배구조 이슈에 해당합니다.

2020년,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투자기관)이자 국내 대기업들의 대주주이기도 한 블랙록(BlackRok)의 회장 래리 핑크가 기업 CEO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 “기후위기는 투자위기이니 지속가능성을 투자의 최우선순위로 삼겠다.” 라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2021년에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라넷제로 사업계획을 발표하라고 전합니다. 이와 같은 래리 핑크의 메시지가 다른 투자자, 자산 운용사, 연기금까지 영향을 미쳤고 기업들은 ESG전략을 위해 전담 기구, 위원회 등을 설치하고 평가 기준으로 적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있습니다.

기업의 ESG경영 실천사례

♦ 호텔신라

ESG-경영-호텔신라-제주-캠페인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23호점 재개장식

호텔신라는 환경개선 활동으로 용수, 폐기물,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는 내부 캠페인을 시행 중입니다.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호텔에서 사용되는 비닐,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라운지, 뷔페 레스토랑 등에서 활용되는 플라스틱 빨대를 천연소재 빨대로 변경하고 일회용 비닐 등도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대체 도입했습니다.
또한, 호텔 투숙시 침구류 및 타월 재사용 캠페인을 독려해 세탁용수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그린 카드 활동’도 진행 중입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 중인데요,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을 제공하고 식당 시설과 인테리어 등을 지원해 제주도의 영세 식당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 하이트진로

ESG-경영-하이트진로-사회

출처: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입니다.
순직을 인정받지 못한 유가족의 소송비, 자녀 교육비 등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고 소방관 육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 취약계층들이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국민안전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안전 캠페인, 화재 안전 장비 제공, 설치 및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농심

농심은 라면 비닐 재포장 방식을 변경하여 포장지 사용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라면의 묶음 제품을 포장지가 아닌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하는데요, 이러한 포장 간소화를 통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컵라면 용기를 PSP 재질에서 종이로 변경, 색깔을 흑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사내에서 수거한 생수 페트병을 재활용사업자에게 무상 제공하고, 재생 페트(PET)로 만든 필름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재활용률 높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비즈니스 향방을 가를 척도이자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 ESG에 대해 함께 살펴봤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ESG경영을 각 기업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되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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