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가 MICE업계에 선사할 변화

안녕하세요 크리스앤파트너스 입니다.😊

2021년 11월 1일, 대한민국에도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국내 MICE 산업에도 이제 활기가 불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위드코로나 이후 MICE 산업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위드코로나의 시작

‘위드코로나’ 요즘 계속해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죠?
위드코로나(With Corona)는 코로나와 함께하다. 즉,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종식보다는 공존하며 일상을 회복한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면서 일상생활을 한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습니다. 방역적 긴장감을 위해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공식 명칭과 같이 총 3단계로 개편 준비 중에 있습니다. 2단계 개편이 시작되면 대규모 행사도 가능해진다고 하니 이렇게 점차적으로 일상 회복을 추진하면서 MICE업계의 다양한 행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개최될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영국과 싱가포르의 상황은?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영국과 싱가포르는 어떠한 상황을 겪고 있을까요? 영국은 보다 급진적인 방식을 택하여 방역수칙을 전면 해제하며 위드코로나를 선언했고, 싱가포르점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정책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영국의 경우 유행 억제에는 실패했지만 백신을 개발 및 확보하여 빠르게 접종률을 높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체하는 전략을 쓰며 12세 이상 인구의 79%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페스티벌, 축구 결승전 등 여러 가지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활발한 행사 산업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지난 7월 ‘자유의 날(Freedom Day)’을 선언하고 위드코로나에 진입한 영국은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다른 방역 수칙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 대처와 관련해 아시아의 성공 사례 중 하나로 꼽히곤 했습니다. 싱가포르는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강한 억제 전략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 6월 향후 방역 조치를 해제하고 코로나19를 독감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코로나와의 공존’을 선언하며 싱가포르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드코로나 시행 후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다시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실정에 놓여있습니다.

지난 1년간 전 세계 MICE 업계에서는..

승승장구하던 MICE 산업이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끊임없이 변하는 정책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MCIE 업계의 발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접어들며 백신 접종 시작과 더불어 세계 각국은 MICE 산업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같은 경우 MICE 산업의 회복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싱가포르 관광청(STB)는 MICE 업계와 협업하여 SingapoReimagine MICE Virtual Show를 2021 3월 3,4일 이틀간 진행했습니다. SingapoReimagine MICE Virtual Show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 문화 및 레저 투어, 싱가포르 파일럿 이벤트에 대한 업계 전문가와의 라이브 패널 토론을 운영하고, 또한 참가자와 호텔, 컨벤션 센터 및 여행사와 같은 약 40개의 주요 공급 업체 간의 일대일 가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에도 많은 행사들이 가상 이벤트로 전환되어 개최했고, 각 주정부가 발표한 행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MICE 활동을 조심스럽게 재개했습니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 체온 검사, 소독 스테이션, 사회적 거리 두기 등과 같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 개최에 힘쓰는 전 세계의 MICE 업계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MICE 업계 선두주자 아시아

다른 대륙에 비해 아시아는 국내 관광 재개를 통해 MICE 산업을 점진적으로 활성화하는데 힘썼으며 오프라인 이벤트가 줄어듦에 따라 MICE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 또는 서비스를 구축해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가상 3D 환경 내에서 행사 참가자는 모바일 기기로 가상 박람회장을 쉽게 탐색하고 전시업체를 연결할 수 있으며, 주최기관은 퀴즈에 참여하고 보상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했습니다. 싱가포르의 MICE 산업을 다시 활성화하고 싱가포르를 선도적인 MICE 목적지로 브랜드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국제 전시회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 국제 전시회의 중심에 태국의 입지를 다지고자 하고 있으며 홍콩 또한 MICE 산업에서 홍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가 지원, 장단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 MICE 산업은 백신 접종 후 여행 재개를 전망하며 동시에 해외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MICE 목적지의 이미지를 강조와 홍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이후에 MICE 산업은 어떤 모습?

위드코로나가 선언된 이후에도 온라인/하이브리드 이벤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어 IT기업들이 화상회의 시스템과 미팅 테크놀로지를 빠르게 개발했습니다. 또한, 기존 시스템들도 급속도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보완해야 할 점들이 개선되며 온라인 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하이브리드 이벤트는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 참가자들은 오프라인/온라인 참여를 선택하고 싶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MICE 업계는 하이브리드 이벤트가 적합한 경우와 오프라인이 적합한 경우를 파악하며 변화하는 기술과 상황에 발맞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늘은 위드코로나와 더불어 MICE 산업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디지털 전환과 미팅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인해 행사 형태의 다양성과 참가자들의 온/오프라인을 선택할 권리가 생겨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정말 이전과 다른 시대가 열렸고, MICE 산업 또한 새로운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이 실감 나는 주제였습니다. 앞으로 위드코로나 이후 개최될 행사들을 보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MICE 산업의 흐름을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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